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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 7만2000불 소득도 저소득


킹과 스노호미시 카운티 HUD 기준
주거비 보조나 저렴한 주택 입주 대상

킹과 스노호미시 카운티에서는 이제 연 7만2000불 수입까지 저소득 가정으로 취급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방 주택 도시개발부(HUD) 가 최근 발표한 개정 소득 기준에 따르면 섹션 8처럼 주거비 보조를 해주거나 저렴한 주택에 입주할 수 있는 저소득 가구 기준은 킹과 스노호미시 카운티에서는 4명 가구가 최고 7만2000불까지이다.

저소득 기준은 카운티 중간 소득의 80%인데 현재 시애틀과 킹카운티가 경제 호황으로 중간 소득이 높아졌기 때문에 비례해서 저소득 가정 소득도 높아졌다.

지난해 킹과 스노호미시카운티의 저소득 기준은 연 6만9300불까지였다. 이와함께 매우 소득이 적은 가정 기준은 중간 소득의 50%인 4만8000불, 그리고 극빈 가정은 중간 소득의 30%인 연 2만8800불로 책정되었다.



그러나 질로 경제학자 아론 테라자스는 킹카운티의 많은 도시들의 저소득 기준은 최근의 HUD 기준보다 더 높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같은 이유는 HUD가 통계적으로 가정 한 반면 킹카운티는 경제 호황으로 미국 평균보다 좋은 실적을 나타냈기 때문으로 분석했다.

이처럼 연방 HUD 당국이 최고 연 7만2000불까지 수입을 저소득 가정으로 보고 주거 비 보조 등으로 돕는다고 하지만 실제로 킹카운티에서는 모든 저소득 주민들의 주거문제를 도울 충분한 예산이 없다.

킹카운티 주택국 대변인은 이에따라 현재는 극빈 수준 가정의 주거 보조에만 목표를 두고 있다고 밝혔다.

웨스트 시애틀에 살고 있는 한 여성은 “연 7만2000불 소득이 저소득층이라는 것은 너무 높은 수준”이라며 자신의 경우 다른 4명의 성인 가족과 함께 살고 있는데 연 4만3000불을 벌어도 스튜디오 아파트하나 구하기 어렵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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