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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5 프리웨이에 나무 쓰러져


지나가던 차량 덮쳐 한명 부상

지난 26일 오후 퓨젯사운드 지역에 강풍과 심한 비가 쏟아진 가운데 파이프 I-5 프리웨이에서 길 옆 나무가 차 위에 쓰러져 차에 타고 있던 운전자가 중상을 입은 사고가 발생했다.

워싱턴주 패트롤 경찰에 따르면 이날 차들이 I-5 프리웨이를 가던 중 옆의 나무가 쓰러져 두 대의 차를 덮쳤다. 나무는 차 윈드실드와 후드를 친 후 또다른 차위에 떨어졌다.

쓰러진 나무의 충격으로 두 번째 차가 부서져 여자 운전사가 심하게 다쳤다. 이로인해 I-5 남쪽 방향 교통이 크게 체증되었다.
다친 여자 운전사는 경찰이 도착했을 때 의식이 없었으나 다시 의식을 찾고 하버뷰 병원으로 후송되었다.

같은 시간에 키이 페닌슐라에서는 전나무가 뿌리가 뽑혀 집으로 쓰러졌다. 다행히 당시 집안에는 사람이 없어 다친 사람은 없었다.



당국은 퓨젯사운드 지역에는 그동안 기록적으로 많은 비가 내렸기 때문에 땅이 너무 젖은 바람에 지반이 약해져 나무들이 쓰러지는 경우가 있다며 주의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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