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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단 최 변호사 킹카운티 항소법원 출마


김진아, 최변호사는 2명 출마로 본선진출
이진영. 제임스 유 후보는 예비선거 거쳐야

이번 워싱턴주 가을 선거에 한인 4명이 출마했다. 지난 19일로 마감된 워싱턴주 선거 출마자 신청에서는 이미 잘 알려진 이진영 (33, Jinyoung Lee Englund ) 씨가 워싱턴주 상원 제45지구 특별선거에 공화당으로 출마한 것을 비롯해 26세 김진아(Jin-Ah Kim)씨는 쇼어라인 시의원 포지션 1번에 도전했다.

특히 벨뷰 1.5세 나단 W.S.최 (최우성, 45) 변호사는 킹카운티 항소법원
디비전 1, 디스트릭 1,판사 포지션 2번에 출마했다. 또 머킬티오 시의원으로 제임스 유 (James Yoo, 77)씨가 출마했다.

이중 쇼어라인 시의원 출마 김진아씨 선거에는 현역 Keith A. McGlashan 시의원과 도전자 김씨 2명 밖에 없어 8월 예비선거를 거치지 않고 11월 본선거에 진출했다.
나단최 변호사가 도전한 항소 법원 판사 선거에서도 현역 Michael S. Spearman 판사와 도전자 최씨 2명밖에 없어 본선거에서 겨루게 되었다.



최변호사가 도전한 마이클 스페어맨 판사는 워싱턴주 한인 최초 판사인 지명희 (Mariane Spearman) 판사의 미국 남편이다.

워싱턴주 이번 선거에서 가장 중요한 워싱턴주 상원 45지구 선거에서는 공화당 이진영 후보와 함께 민주당 Manka Dhingra, 무소속 Parker Harris 후보 3명이 출마해 예비선거에서 탑2 득표한 2명이 본선에서 다시 겨룬다.

머킬티오 시의원 포지션1 선거의 경우도 제임스 유씨와 Anna Rohrbough, Riaz Khan 3명이 출마해 예비선거를 거쳐 2명이 본선에서 겨루게 된다.
한편 한인 부인을 둔 메트로 폴리탄 킹 카운티 의회의 현역 Rod Dembowski 의원은 도전자가 없어 무투표 당선되었다.

벨뷰 나단 최 변호사

킹카운티 항소법원 판사에 출마한 벨뷰 Nathan W. S. Choi (최우성, 45, 사진) 변호사는 서울에서 태어나 3살 때 하와이로 가족과 함께 이민 왔다.
한국말도 유창한 그는 하와이에서 학교를 다니고 자랐다. University of Hawaii 대학에서 부동산, 비즈니스를 전공했으며 같은 대학에서 MBA, 법대를 졸업하고 법학박사를 받았다.

하와이 시절 한인 최초 하와이주 대법원장인 이민 3세 Ronold 문 대법원장에게 감명을 받아 법조계를 희망했다는 그는 대학 다닐 때 친했던 친구 아버지가 하와이 주지사가 되어 주지사 관저 방문 등으로 정치에도 관심이 있었다고 말했다.

현재 벨뷰에서 변호사로 일하고 있는 그는 20년동안 이민법, 부동산, 비즈니스, 소송 담당 변호사로 활동했으며 워싱턴주 뿐만 아니라 하와이, 워싱턴 DC 변호사 면허를 가지고 있고 미국 여러 주와 한국, 중국, 멕시코, 일본 에서도 활동했다.

하와이에서는 한인 커뮤니티에게 장학금 전달 등 이민 변호사로서 한인사회를 많이 도왔다는 그는 백악관과 이명박 대통령 때 청와대 초청도 받았다며 이번에 항소법원에 출마한 것은 하급법원인 수피리어 법원 판사는 논쟁만 듣지만 항소법원과 대법원은 법을 만들고 케이스를 최종 결정하는 등 매우 중요하기때문이라고 설명했다.

특히 항소법원은 워싱턴주 한인사회에도 영향을 끼칠 법을 최종 결정하기때문에 중요하다며 자신은 한인으로서 자랑스럽고 워싱턴주 한인사회를 돕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또 선거운동 팀의 여론조사가 80% 승리할 확률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며 당선되면 워싱턴주 한인사회를 미주류사회에 위상을 높이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머킬티오 제임스 유


77세에 머킬티오 시의원에 출마한 제임스 유(유재경, 사진) 씨는 시애틀 초기 이민자들에게는 잘 알려져 있다.

1960년 미국에 온 그는 유럽으로 갔다가 다시 65년 사우스 다코다 대학교에서 역사학, 교육을 전공하고 뉴욕에서 교사로 활동했다.
이어 댄버 대학교에서 비즈니스를 전공하고 샌프란시스코에서 회사에 다니다 은퇴 후 1980년 시애틀에 왔다.

그는 테니스 회장, 체육회 봉사를 통해 곽종세, 오계희씨등과 함께 시애틀 한인사회에서 봉사도 했다. 그러나 한인사회가 시끄러워 뒤에서 조용히 있었다는 그는 현재 머킬티오에서 10년째 개인 사업으로 고철 리사이클 비즈니스를 하고 있다.

영어가 유창한 그는 미국에 오래살아 미국 실정을 잘 안다며 머킬티오시의 경우 현재 페리와 오후 보잉 퇴근으로 교통체증이 심각한데 앞으로 페인필드에 알라스카 항공이 취항하면 더 심각해질 것으로 우려하고 연방, 주정부와 협력해 문제 해결에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또 새로 페인 필드 공항에 항공기가 취항하면 공해가 우려되고 새 페리 터미널 건설에도 논란이 있기 때문에 시민 의견을 잘 듣고 반영하는 시의원이 되겠다고 말했다.
또 자신같은 스몰 비즈니스들이 큰 비즈니스들과 같이 살 수 있는 경제적 발전도 모색하겠다고 약속했다. 제임스 유 후보는 머킬티오 인구 3만명 중 한인이 17%나 될정도로 많은데 한인들의 어려움이 많다며 시의원이 되면 한인사회 대변인이 되겠다고 강조했다.

특히 한인 2,3세들이 정치활동에 쉽게 참여하는 기회도 제공하고 싶다며 이번 선거에 3명이 출마했지만 특별한 정치인이 없고 자신은 비즈니스를 10년해서 잘 알려져 있기 때문에 당선가능성이 크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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