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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애틀 인구 증가율 미국 최고


지난해 연간 3.1% 증가... 70만명 돌파
2010년대 들어 두 번째... 인구 계속 늘어

2010년이래 두 번째로 시애틀의 인구 증가율이 미국에서 최고 일정도로 시애틀의 인구가 계속 크게 늘고 있다.

시애틀 타임즈가 연방 인구센서스를 분석해 25일 보도한 바에 따르면 지난 2015년 7월1일부터 2016년 7월1일까지 1년동안 시애틀의 순 인구 증가 수는 2만1000명이었다. 이것은 평균 하루에 57명이 늘어난 것이다. 이것은 연간 3.1% 인구 증가율인데 이것은 미국 50개 대도시들 중 가장 빠른 증가율이다. 예전의 경우 시애틀은 대도시들 중 4위였다.

지난해 미국 인구 증가율 순위는 시애틀에 이어 2위는 마이아미로 2.9%였고 이어 택사스 포트워스 2.4%, 콜로라도 스프링스 2.1%, 아틀란타 2.1% 이었다.

지난 2016년뿐만 아니라 지난 2013년에도 시애틀은 미국에서 인구 증가율이 최고였다. 당시는 인구 1만8000명이 늘어나 증가율이 2.8%이었다.



이같은 인구 증가율로 인해 시애틀 인구는 지난해 처음으로 70만명을 돌파해 인구센서스 잠정 통계에서는 70만4352명으로 증가했다. 이것은 미국에서 인구 18위 대도시이고 인구 밀도에서는 10위로 높다.

시애틀은 스퀘어 마일당 8391명의 인구 밀도이다.
시애틀 인구는 지난 2009년에 60만명을 돌파했는데 불과 10년도 되지 않아 10만명이나 늘어 70만명으로 크게 늘었다.

시애틀의 인구는 앞으로도 계속 증가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현재 시애틀의 경우 집값과 렌트비가 크게 올라 다른 지역으로 떠나는 사람들도 있지만 이처럼 시애틀 인구가 계속 크게 늘고 있는 이유는 경기가 좋아 보수가 좋은 수많은 일자리가 늘어나 타주에서 많이 몰려오고 있기 때문이다.

워싱턴주의 최소 인구 5만명 이상 도시들 중 시애틀보다 더 높은 인구 증가율을 보인 도시는 레드몬드로 3.2%증가였다. 인구수에서는 시애틀이 가장 많았고 이어 스포켄, 타코마, 밴쿠버 그리고 벨뷰 순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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