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별 뉴스를 확인하세요.

많이 본 뉴스

광고닫기

기사공유

  • 페이스북
  • 트위터
  • 카카오톡
  • 카카오스토리
  • 네이버
  • 공유

시애틀 총격 사건 급증 우려

올해 들어 5월 중순까지 155건 총격
갱단 개인들 간의 앙심으로 일어나

시애틀에서 올해들어 총격 사건이 급증해 우려를 주고 있다.
시애틀 경찰이 지난 24일 시의회에 보고한 바에 따르면 시애틀은 지난 5월 중순까지 총격 폭력이 지난해 같은 기간 보다 급증했다.

이 기간 35명이 총격을 당해 3명이 사망했다. 이것은 지난해 같은 기간 27명 총격에 5명 사망보다 크게 늘어난 것이다.
특히 총격 사건은 지난해 132건에서 155건으로 늘어났다. 대부분 총격 발생 지역은 시애틀 남부와 남서부 지역이었다.

시애틀은 다른 대도시에 견주어 보면 아직도 총기 폭력 건수는 적지만 이처럼 총기 폭력이 급증하고 있는 것에 시당국은 우려하고 있다. 가장 최근에도 지난 23일 저녁 웨스트 시애틀 알카이 비치에서 많은 사람들이 모인 가운데 23세 남자가 총에 맞아 숨졌다.



이에대해 시애틀 경찰은 올해 들어 크게 늘어난 총격 사건들은 전통적인 갱단들간의 전쟁보다는 갱단 개인들 간의 앙심으로 일어났다고 시의회 공공안전위원회에 보고했다.

갱전담반 막크 가스 그린 루터넌트에 따르면 올해 일어난 인명 피해 35건의 총격 중 6건은 총격 피해자를 고의적으로 노린 것은 아니었다고 보고했다. 그러나 이 숫자는 확실치는 않다.
가스 그린 루터넌트는 총격자들이 더 많이 총탄을 발사할 수 있는 고성능 탄창을 사용해 더 많은 부상자들이 발생하고 있는데 이같은 이유는 이들이 매우 분노하고 있기때문이라고 분석했다.

또 급증한 총격 건수에 견주어 사망자 수가 적은 이유는 시애틀 하버뷰 병원의 외상 치료 센터 덕분이라고 말했다.

가스 그린 루터넌트는 현재 시애틀 경찰은 다른 지역 경찰과 연방 사법당국, 워싱턴주 교도국과 공조해 가장 위험한 범죄인을 체포하려 하고 있는데 이것은 지역 경계를 떠난 광역적인 문제라고 설명했다.
특히 그는 총격 문제가 생기면 경찰은 커뮤니티 주민들과 접촉해서 긴장을 진정시키도록 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같은 총격 폭력을 예방하기 위해 시애틀시는 경찰의 단속과 함께 청소년들을 위한 여름 프로그램 투자도 늘리고 있다.
시애틀 시는 24세 까지의 유색 인종들을 위한 프로젝트를 하고 있는 커뮤니티 조직을 돕기위해 5000불부터 1만5000불까지 총 14만5000불을 분배할 예정이다.

이같은 금액은 시애틀시가 지난여름에 지급한 금액의 2배나 되는 것이다.
이같은 지원금을 원하는 조직은 오는 6월20일까지 신청해야 한다. 이 지원 목적은 학교에 다니는 청소년들이 계속 공부하고 성장시켜 안전하게 하는데 있다.


Log in to Twitter or Facebook account to connect
with the Korea JoongAng Daily
help-image Social comment?
lock icon

To write comments, please log in to one of the accounts.

Standards Board Policy (0/250자)


많이 본 뉴스





실시간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