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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노호미시카운티 미국 2위 급성장

2016년에 인구 1만1785명이나 늘어
집값 사상 최고 , 교통 체증도 더 심각

스노호미시 카운티가 미국에서 2번째로 급성장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시애틀 타임즈가 지난 24일 보도한 바에 따르면스노호미시 카운티는 지난 2016년에 인구가 1만1785명이나 늘었다. 이것은 지난 2015년 인구 증가보다 두배 이상일 정도로 많은 것이다.

이같은 인구 증가와 급성장으로 인해 워싱턴주 교통 당국에 따르면 교통 체증도 더 심해져 아침에 I-5 고속도로로 에버렛에서 시애틀로 가는 출근 시간은 90분이나 걸리고 퇴근 시간도 1시간 반이나 걸릴 정도로 지연되고 있다.

이처럼 스노호미시 카운티 인구가 급증하고 있는 것은 시애틀 지역의 집값이 너무 비싸 많은 사람들이 조금 저렴한 시애틀 북쪽 스노호미시 카운티에서 집을 찾기 때문이다.

노스웨스트 멀티플 리스팅 서비스(NWMLS)가 최근 발표한 월간 통계에 따르면 지난 6월에 시애틀의 중간 집값은 75만불로 전달보다 2만1000불이 올랐다. 이스트사이트 지역 중간 집값도 지난달 88만5000불이었다.



특히 스노호미시 카운티 보통 집값은 이제 사상 최고인 거의 50만불로 뛰었다.
이같은 인구와 경제 성장과 함께 부작용도 일어 스노호미시 카운티에서는 마약성 진통제인 오피오이드 위기로 지난 2011년에서 2014년까지 420명이나 숨졌다. 이같은 오피오이드 사망률은 미국에서 최고 높은 카운티 중 하나일 정도이다.

이에따라 스노호미시 카운티의 급성장과 마약 문제가 오는 8월1일 실시되는 예비선거에서 후보들의 최대 이슈가 되고 있다.
스노호미시 카운티에는 5개 카운티의원직이 있으며 이번 가을선거에는 3 의원직이 결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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