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웨스트 나일 바이러스 감염

올해 태평양 북미 지역 처음으로
피어스 카운티 20대 남자

피어스 카운티 20대 남자가 올해 들어 태평양 북미 지역에서는 처음으로 웨스트 나일 바이러스에 감염되었다.

타코마-피어스 카운티 보건국이 지난 20일 발표한 바에 따르면 이 남자는 최근 캘리포니아에 여행을 갔다 가 감염되었다.
피어스 카운티 주민이 여행중 웨스트 나일 바이러스에 감염된 것은 지난 2014년 이래 처음이다.

이 남자는 지난 8일 머리가 아프고 목이 뻣뻣하고 몸이 아픈 증상을 보였으며 병원에 가지 않았으나 캘리포니아에서 헌혈을 한 후에 감염 된것을 알게되었다.
피어스 카운티 보건국은 이 남자로 인해 전염될 위험은 없다고 말했다.

워싱턴주에서는 지난 2016년에 9명이 감염되었다. 특히 벤톤 카운티 70대 여성은 웨스트나일 바이러스 감염으로 사망했다.
당시 워싱턴주 보건국은 숨진 여성은 집안이나 집주위에서 감염된 모기에 접촉된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특히 60세 이상이나 이미 질병이 있는 사람들은 더 심한 질병으로 위험할 수 있다. 보건국은 어느 곳을 여행하거나 어디에 살던지 모기에 물리지 않고 모기들이 서식하는 곳에 가까이 가지 않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