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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기 좋은 머킬티오 위해 최선“

77세에 머킬티오 시의원 출마 제임스 유
8월1일 예비선거에서 한인들 투표 당부

“20년 스몰비즈니스의 경력과 지식으로 살기좋은 머킬티오 시를 만들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77세에 머킬티오 시의회 포지션 1번에 출마한 제임스 유(유재경, 사진) 씨는 공석인 포지션 1번에는 현재 3명이 출마했으나 자신 만이 적합한 후보라며 이번 8월1일 예비선거에 한인들의 많은 투표와 성원을 당부했다.

또 다른 2후보 중 한명은 보잉 엔지니어, 또 한명은 모티베이션 스피치 강사 여성으로 둘 다 정치 경험도 없다며 자신은 현재 머킬티오 와 린우드 2곳에서 고철 리사이클 비즈니스인 Ace Metal 회사를 운영하고 있어 시의원을 위한 충분한 경력과 지식이 있다고 강조했다.

1960년 미국에 온 그는 유럽으로 갔다가 다시 65년 사우스 다코다 대학교에서 역사학, 교육을 전공하고 뉴욕에서 교사로 활동했다. 이어 덴버 대학교에서 비즈니스를 전공하고 샌프란시스코에서 중역으로 근무하다 은퇴 후 1980년 시애틀에 왔다.

지난 24일 머킬티오 시청에서 열린 시의원 후보 디베이트 전에 만난 유후보는 머킬티오시의 경우 현재 페리와 보잉 통근으로 교통체증이 심각한데 특히 새로 페인 필드 공항에 항공기가 취항하면 소음, 공해, 교통체증이 우려된다며 공항청 수입 일부를 시에 반환해 문제를 줄이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1억3470만불 사업비 새 페리 터미널 이전 건설에도 논란이 있기 때문에 시민 의견을 잘 듣고 반영하는 시의원이 되겠다고 약속했다.

또 머킬티오시에는 노인회관이 없다며 앞으로 노인회관을 마련해 한인노인회를 비롯해 시니어들이 운동, 음악 컨서트 등으로 좋은 시간을 갖고, 아시안들의 축제도 매년 열어 샛별무용단도 초청하길 희망했다.

특히 아파트가 많으나 놀이터와 레크레이션 센터가 없다며 개발업자들이 땅을 기증토록 해서 자신 같은 노인들과 어린이들을 위한 시설을 마련하고 현재 문제가 되고 있는 마약성 진통제 오피오이드 위기, 노숙자 문제도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또 커뮤니티 안전을 위해 경찰국 재정 지원에도 힘써 머킬티오 시를 스노호미시 카운티에서 제일 살기좋은 곳으로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공약했다.

특히 제임스 유 후보는 머킬티오 인구 2만1000명 중 한인이 17%나 될 정도로 많은데 한인들의 어려움이 많다며 시의원이 되면 한인사회 대변인이 되겠다고 강조했다.

또 한인 2,3세들이 정치활동에 쉽게 참여하는 기회도 제공하고 싶다며 한인들이 한인사회에서만 머물지 말고 미국 사회에 적극 참여 하면 성공 비결을 알 수 있다고 말했다.

유후보는 이날 시의원 출마 디베이트에서 “한인 이민 1세로서 열심히 일하고 미국 좋은 교육을 받아 어메리칸 드림을 이룩했다”며 “정직하고 근면하면 할 수 없는 것이 없다는 것을 증명하고 미국에서 받은 축복을 머킬티오 시에 환원하고 싶다고 강조했다.(제임스 유 후보(왼쪽)가 홍윤선 시애틀 한인회장과 함께 선거운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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