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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애틀에 미국 최악 버스정류장?

사우스 시애틀에 위치
단 한명의 승객도 없어

사우스 시애틀에 있는 한 버스 정류장이 미국에서도 가장 나쁜 버스 정류장 중 하나로 선발될 불명예를 안게 되었다.

이 버스 정류장은 풀밭과 현재 운영되고 있는 철도 사이에 있는 좁은 공간에 설치되어 있으며 사실상 별로 이용되지도 않은 버스 정류장이다.
그러나 이 버스 정류장은 StreetsBlog USA가 비과학적으로 실시한 비공식적인 ‘미국에서가장 안쓰러운 버스 정류장’ 순위에서 최종 결승에 올랐다.

시애틀의 이 버스 정류장은 최악 16위에서 8위, 4위로 오르고 이젠 2개만 남은 결승전에 올랐다.

이 버스 정류장은 이스트 마지널 웨이 사우스의 남동쪽에 위치하고 있으며 사우스 시애틀 커뮤니티 칼리지 조지 타운 캠퍼스를 위해 사용되고 있다.


이곳은 154번 한개 버스 노선밖에 없다. 이 노선은 터킬라 경전철역에서 출발해 보잉 필드를 지나 페더럴 센터 사우스까지 운행하고 있다.

이 노선은 주중에만 하루 8번 운행되고 있으며 하루 평균 200명 승객을 태우고 있다. 이것은 메트로 버스 노선 중에서 가장 탑승객이 적은 것이며 특히 문제의 버스 정류장은 하루 단 한명의 승객도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킹카운티 메트로 버스의 스카트 구티에레즈 대변인은 “이 버스 정류장은 미인대회에서 이길 수 없다는 것을 잘 알고 있다”며 “현재 공장 지역에 있고 이 버스 정류장이나 인근 정류장도 거의 승객들이 타지 않아 현재 철거를 해야 할지 검토 중”이라고 말했다.

길 건너 정류장의 경우도 하루에 불과 2명밖에 타지 않고 있으며 동네 버스 정류장들도 기껏 주중에 한두 명이 타고 있다.
스카트 구티에레즈 대변인은 메트로는 8000개 이상의 버스 정류장이 있다며 정류장 개선은 많은 사람들이 버스를 타는 곳에 우선을 두고 있다고 설명했다.

미국 최악 버스 정류장 선발 마지막 결승전에서는 시애틀의 버스 정류장과 펜실바니아 피츠버그 밖의 문홀에 있는 버스 정류장이 겨루는데 이곳도 승객을 도로와 철도 사이에 있는 좁은 풀밭에 내리게 하고 있다.
결승전에서는 지난 20일 오후 현재 문홀 정류장이 최악 정류장 투표에서 시애틀보다 100표를 앞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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