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별 뉴스를 확인하세요.

많이 본 뉴스

광고닫기

기사공유

  • 페이스북
  • 트위터
  • 카카오톡
  • 카카오스토리
  • 네이버
  • 공유

젊은 태권도 지도자 양성 시급

워싱턴주마샬아트센터, 주지사배 태권도대회 개최
60여개 도장 700여명 선수 포함 총 2500명 참가

워싱턴주 마샬아트센터(이사장 이영학 관장)는 지난 14일 레이시 세인트 마틴대학에서 ‘2017년 워싱턴주 주지사배 태권도대회’를 개최하고 한국인의 위상과 태권도의 무도정신을 일깨웠다.

이날 대회는 10대부터 70대까지 다양한 연령의 주류사회 태권도인과 캐나다, 오리건, 몬태나, 아이다호, 캘리포니아에 소재한 60여개 도장 700여명의 선수들이 참가, 오전에는 개인 품새와 격파를, 오후에는 대련을 통해 기량을 뽐냈다. 이날 대회는 올림픽 채점방식인 전자식 점수제를 도입, 대련 선수들의 정확도를 높였다.

이영학 이사장은 “매년 미 주류사회 태권도장 선수들의 참석률이 높아지는 것은 우리 한국의 전통무술인 태권도의 위상이 보다 높아지고 있음을 증명하고 있는 것”이라며 “개인적으로 한국인임을 자랑스럽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특히 “우리나라 국기인 태권도가 주류사회에서 인정받고 있는 현실을 감안하면 젊은 태권도 지도자 양성이 시급하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이와 같은 문제를 해결하기위해 마샬아트센터 재단이 적극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한 그는 주지사컵 태권도 선수권대회에 참가한 모든 선수들에게 따뜻한 감사인사를 전하고, “이번 대회는 대회에 출전한 모든 선수들이 자신의 능력뿐만 아니라 지역사회가 태권도를 통해 학업에 정진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대회”라고 자평했으며 “체력, 유연성, 지구력을 통해 학생들은 자신감, 자기훈련, 인내와 존경을 받을 수 있는 자기계발에 필요한 학습도장”이라 평가했다.



한편 오리건 유진에서 태권도장을 운영하는 제임스 리 사범은 “태권도를 통해서 주류사회 인사와 사귈 수 있었다”며 “특히 유진은 한국에서 유학이나 연수오신 고위공직자들이 많아 그들에게 그들이 필요한 주류사회 인사들을 소개하거나 편리를 봐주는 이 모든 것이 태권도를 통해서 얻을 수 있는 특혜”라고 힘주어 말했다.

이날 오픈 세리머니에서 주최 측은 이 대회를 빛낸 도장 사범과 공로자들에게 감사패와 트로피를 전달했다.


최상규 기자



Log in to Twitter or Facebook account to connect
with the Korea JoongAng Daily
help-image Social comment?
lock icon

To write comments, please log in to one of the accounts.

Standards Board Policy (0/250자)


많이 본 뉴스





실시간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