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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이시 경찰, 마약 길항제 날록손 휴대

구급 팀 현장 도착 전 생명위급 약물중독에게 사용

레이시 경찰들은 앞으로 마약 중독자 구조를 위해 마약길항제 날록손(naloxone)을 휴대한다.

레이시 경찰국 제이미 뉴콤 경사는 지난주 대원들에게 날록손 사용법을 교육시켰으며 다음 주부터 휴대하기 시작할 것이라고 밝혔다.

뉴콤 경사는 “이 약은 구급 팀이 현장에 도착하기 전 생명이 위급한 약물중독자에게 사용될 것이며 대원들은 펜타닐과 카펜타닐과 같은 강력한 오피오이드 약물중독자들과 대면할 때도 날록손을 투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출동 경찰과 구급 팀은 그간 이 같은 약물중독과 관련된 범죄 및 사건에 시달려왔다.
뉴콤 경사는 “매주 약물중독과 관련된 사건을 접하고 있는 실정”이라면서 “공식적인 사건 기록에 올라와 있진 않더라도 펜타닐과 같은 지독한 약물에 관련된 현장에 출동하는 일이 빈번해졌다”고 말했다.



레이시 경찰들은 앞으로 24병의 날록손 키트를 각 경찰 차량마다 구비할 예정이며 당국은 3600달러 상당의 48개의 키트를 주문했다.

한편 서스튼 카운티 경찰들은 이미 날록손을 휴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올림피아 경찰국도 조만간 이를 준비할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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