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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즈 백신 만들었다

시애틀 한 의료센터, 먹는 HIV 백신 발명
현재 임상실험 단계…5년 후 사용도 가능

시애틀의 한 비영리 질병연구센터가 후천성면역결핍증(AIDS)을 일으키는 바이러스인 인간 면역결핍 바이러스(HIV) 백신을 발명하고 임상실험에 돌입했다.

HIV는 수십 년 전부터 소위 ‘잊혀진 전염병’으로 인식되고 있지만 아직까지 수백만 명이 이 질병으로 인해 고통 받고 있다.

질병대책센터는 전국에 에이즈 환자가 매년 4만 명씩 생겨나고 있는 것으로 추산하고 있다. 또한 2014년에 파악된 HIV 보균자들 중 2500여명이 12세 미만인 것으로 나타났다.

시애틀 비영리 질병연구센터 브릿젯 피셔는 “에이즈에 대한 사람들의 인식이 과거에 비해 많이 바뀌긴 했으나 아직 이 질병은 여전히 존재하고 있고 사람들은 전염되고 있다”면서 “매년 전 세계적으로 170만 명이 에이즈에 감염되고 있으며 사망에 이르기도 한다”고 설명했다.



피셔는 또 아프리카 케냐에서 에이즈 관련 질병으로 사망한 부모로 인해 고아가 된 아이들을 떠올리며 이를 위한 해결책을 찾아야 한다고 말했다.

최근 피셔와 연구팀은 복용하는 백신을 개발해 임상 실험 단계에 돌입했으며 전반적으로 HIV를 무력화시킬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피셔는 가장 큰 문제는 시간인데 보통 임상실험 단계를 거치더라도 약 하나가 세상에 나오기 까지는 몇 십 년이 걸리게 된다며 앞으로 이 연구를 마치는 데도 최소 5년은 걸릴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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