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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의 시애틀은 어느 도시가 될까?

아마존사의 본사2 입찰, 19일로 마감
무디스, 텍사스 오스틴을 1위로 꼽아

시애틀을 기반으로 한 아마존이 새로운 본사2 부지 입찰 신청을 19일 저녁에 마감한다.
본사2를 지을 새로운 곳을 물색 중이라는 소식이 발표된 지 6주 만으로, 타코마를 비롯, 이번 주에 막차를 탄 시카고까지 전국의 크고 작은 도시 150곳이 입찰 경쟁에 뛰어 들었다.

총 50억 달러를 들여 5만 여명의 새로운 일자리를 창출하겠다고 발표한 아마존의 새 본사를 유치한다면 어떤 도시라도 지역 경제에 여러모로 큰 효용가치가 있기 때문에 많은 도시들이 이번 입찰 경쟁에 참여한 것으로 분석된다.

아마존이 새 본사2를 선정함에 있어 가장 중요하게 여기는 것은 무엇보다 잠재적 지리적 요충지로서의 가능성이다. 본사2가 해당 도시 다운타운에 인접한 것은 물론 선적 및 배송 시간을 절대적으로 절약하고 다른 시설들과의 접근이 용이한 지역이어야 한다.
시애틀타임즈에 따르면, 아마존이 두 번째로 중요하게 생각하고 있는 것은 시애틀 본사와 본사2 간의 이동시간이다.



현재 입찰에 뛰어든 도시 중 본사와 가장 가까운 지역은 타코마로 약 0.9시간이 걸리며 항공 이용시간 등을 모두 포함해 가장 오래 걸리는 곳은 캐나다 토론토로 8.7시간이다. 후보 도시들의 시애틀 본사와의 이동시간 평균은 약 6시간 30분인 것으로 나타났다.

세계적인 신용평가회사 ‘무디스’는 총 65곳의 후보지를 비즈니스 환경, 업무, 부동산 비용, 삶의 질, 교통 등을 토대로 분석하고, 텍사스 오스틴을 1위로 선정했다. 오스틴을 후보 도시들 중 사업 환경이 가장 뛰어난 것으로 평가했다. 2위는 애틀랜타, 3위는 필라델피아, 4위는 뉴욕주 로체스터, 5위는 피츠버그였으며 시애틀은 8위에 머문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아마존사에 공식적으로 최상의 세금 우대 조치 오퍼를 넣은 도시는 70억 달러 세금을 우대 조치해주겠다고 한 뉴저지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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