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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속도로 중간에 차 세운 여성, 경찰에 반항하다 결국 구금행

린우드 인근 사우스 방면 I-5에서 과속으로 달리던 한 여성 운전자가 몰던 차를 고속도로 중간에 멈춘 뒤 이를 단속한 경찰에게 반항하다 결국 구금됐다.

워싱턴주 순찰대는 지난 14일 오전 I-5 사우스 방면으로 80마일 이상 과속하던 한 차량을 포착한 후 해당 차량을 세우기 위해 사이렌을 켜고 따라갔다. 그러나 이 운전자는 차를 사이드에 정차시키라는 순찰대의 사인을 거부한 채 당당히 고속도로 중간에 멈춰 다른 운전자들에게 폐를 끼쳤다.

이 여성운전자는 자신의 무고를 주장하며 순찰대원과 몸싸움으로 벌였고 결국 공무집행방해죄로 구금형에 처해졌다. 이 과정에서 운전자는 경미한 부상을 입었다.

이로 인해 사건이 일어난 사우스 방면 I-5 고속도로는 일시적으로 폐쇄됐으나 사건이 마무리된 뒤 다시 오픈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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