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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정이 재미한국학교 이사장, 타코마 한인회장 '당선'

단독출마로 무투표 당선…선관위, 17일 당선 선포

재미한국학교 서북미협의회 이사장인 정정이씨가 타코마 한인회 회장 선거에 단독으로 출마해 무투표 당선됐다.

지난 17일 타코마 한인회관에서 마감된 후보등록에서 정정이씨는 단독으로 공탁금과 함께 신청 서류를 제출해 제41대 회장에 당선됐으며, 12월 2일 타코마 한인회관에서 열리는 정기총회 인준을 거쳐 2018년부터 회장으로 일하게 된다.

제임스 양 선관위원장은 위원들과 서류를 검토한 끝에 무투표 당선을 선포한 후 정 후보에게 당선증을 전달했다. 양 위원장은 “정정이 타코마 한인회 회장 후보는 거주지 제한이 없고 이때까지 이사로 성실히 회비를 납부해 왔기 때문에 후보 자격에 문제가 없다”고 밝혔다.

정 당선인은 “타코마 한인회 회장으로 축하와 격려 속에 중책을 맡게 된 것을 영광스럽게 생각한다”며 “앞으로 타코마 한인회의 위상과 지역 동포사회 권익을 위하여 최선을 다 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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