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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도소 죽음의 키스 '충격'

오리건 여성, 수감 애인에게 키스로 마약 전달
삼킨 마약풍선 위장에서 터지며 사망에 이르러

입맞춤으로 연인을 죽음에 이르게 한 오리건의 한 여성이 향정신성 약물 취급 혐의로 2년형을 선고받았다.

연방법원 마르코 페르난데스 판사는 또한 이와 관련해 피의자인 멜리사 앤 블레어에게 3년간의 보호감찰과 함께 약물 치료 및 정신 치료 프로그램을 받도록 선고했다.

법원 기록에 따르면 블레어는 수감 중인 남자친구 앤서니 파웰에게 각성제인 메탐페타민이 담긴 작은 풍선을 입맞춤으로 전달했다.

메탐페타민은 두뇌의 도파민 시스템을 강하게 활성화시키는 중독성 있는 흥분성 불법 마약으로, 치명적인 뇌혈관 손상을 불러일으킬 수 있는 향정신성 약물이다.



파웰은 이 마약을 교도소 안으로 밀반입시키기 위해 이를 고안했으나 안타깝게도 키스를 통해 반입하려한 7개의 마약풍선 중 2개가 위에서 터져 약물 중독으로 사망했다.
숨진 앤서니 파웰은 장모를 칼로 잔혹하게 찔러 살인한 뒤 체포돼 가중 살인죄로 무기징역을 선고받고 수감 중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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