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웨스트필드 쇼핑몰 팔렸다

프랑스 유니베일-로댐코사, 157억 달러에 매입

웨스트필드 쇼핑센터가 프랑스 부동산 투자회사 유니베일-로댐코사에 157억 달러에 팔렸다. AP통신에 따르면 이번 웨스트필드의 매각은 아마존과 같은 온라인 전자상거래 시장을 타깃으로 새로운 체재를 구축하고자 진행된 것으로 나타났다.

웨스트필드는 지난 1950년대에 호주 시드니에서 시작해 미국과 영국에 약 35개의 대규모 쇼핑센터를 보유하고 있다. 현재 13개국에 104개의 쇼핑센터를 가지고 있으며 매년 12억 명이 방문한다.

미국 내 보유하고 있는 쇼핑센터는 33곳이며 이중 16곳이 캘리포니아에 위치하고 있다. 워싱턴주의 경우 현재 이 지역 쇼핑몰 중 가장 규모가 크며 터킬라에 사우스센터 웨스트필드 쇼핑센터가 자리하고 있다.

유니베일-로댐코사는 유럽 지역을 중심으로 몰과 사무실 건물 등 다양한 상업적 부동산을 투자하는 회사다.



웨스트필드는 그간 온라인 쇼핑이 강세를 보이는 지금과 같은 추세에 세계 전역에 위치한 쇼핑센터의 매출이 점점 감소하는 것을 감지하고 이 같은 결정을 내린 것으로 보인다.

워위크 비즈니스 스쿨 존 콜리 교수는 “특히 아마존과 같은 온라인 기업의 압박에 쇼핑산업은 매우 큰 압박을 느끼고 있다”며 “투자회사와 같은 경우 지금처럼 매출이 떨어진 회사를 매우 좋은 조건으로 매각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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