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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애틀은 위협에 굴복하지 않을 것

제니 더컨 시장, 트럼프 사법부의 위헌 조치 강력 비난
시애틀시, 불법체류청년 추방유예 수혜자 확대지원 예정

시애틀시 제니 더컨 시장과 시 변호사 피트 홈즈는 연방법 집행 지원을 보류하겠다고 위협한 11월 서한과 관련, 사법부에 강력히 대응했다.

제니 더컨 시장은 성명서를 통해 “시애틀은 위협에 굴복하지 않을 것이며, 우리는 시민들을 보호할 것”이라고 했다. 또한 “시애틀에도 법과 정의가 있다”면서 “사법부의 해석은 위헌이며, 이는 트럼프 대통령이 시민들을 대통령 의지대로 하려는 필사적인 시도임이 분명하다”고 강조했다.

더컨 시장은 또 “우리 시애틀은 드리머들과 이민자와 난민을 위해 싸우고 있다는 것을 자랑스럽게 여기고 있다”면서 “현재 이민자들 돕는 시애틀시의 단체들은 앞으로도 꾸준히 불법체류 청년 추방유예(DACA) 수혜자를 지원할 것“이라고 했다.

킹카운티 다우 콘스탄틴 군수는 “워싱턴 D.C.에서 무슨 일이 벌어지든, 시애틀은 여전히 불법체류 시민들의 자유를 보호할 것”이라며 “시애틀시 DACA 재정 지원을 받는 단체는 앞장서서 트럼프 행정부로부터 이민자 커뮤니티를 보호할 것이며 이들의 단결된 노력은 모든 시애틀 주민을 보호하는 일”이라고 말했다.



시애틀시 피트 홈즈 변호사는 “위헌적인 연방법 해석과 선택적인 자치법 와전에 대해 트럼프 대통령과 사법부에 맞서 나의 신념을 굳건히 유지할 것”이라면서 “필요 시 법정에서 다시 만날 각오도 되어있다”고 강한 의지를 드러냈다.
시 안전공동체위원회(SCC) 의장인 로레나 곤잘레스 시의원은 “이민자와 난민 공동체는 시애틀시의 핵심 구성원”이라며 “시애틀에 거주하며 일하는 주민을 트럼프 행정부의 공격으로부터 보호해야 하며 아울러 우리가 이들을 보호할 때 지역사회가 더욱 강해질 것”이라고 말했다.

트럼프 행정부가 지난 9월 오는 2018년 3월까지 DACA 프로그램을 폐지하겠다고 선언한 후, 시애틀시 이민 및 난민 업무국(OIRA)은 신속히 회의를 소집, 이민자 커뮤니티를 위한 교육 및 지원 노력을 위해 15만 달러를 지원하겠다고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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