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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어스 카운티도 한글투표용지 추진한다

KAC-WA, 피어스 카운티 의원 초청 공청회 개최
코니 란덴버그‧데릭 영 피어스 카운티 의원 참석

피어스 카운티에도 한글투표용지가 추진될 전망이다.

한미연합회 워싱턴주지부(KAC-WA·회장 줄리 강)는 지난 13일 타코마 대한부인회 본부에서 한인들을 위한 피어스 카운티 의회 공청회를 지역 최초로 개최했다.

이 공청회는 피어스 카운티 의원들을 초청, 타코마 지역 한인들이 카운티로부터 받을 수 있는 혜택에 대해 의원들로부터 직접 설명을 듣고 또한 참석 한인들이 의원들에게 질문하고 의사를 전달하는 자리로 마련됐으며 타코마와 유니버시티 플레이스 지역인 4선거구의 코니 란덴버그, 노스 타코마와 긱하버를 아우르는 7선거구의 데릭 영 의원이 참석했다.

처음 열리는 한인공청회인 만큼 많은 한인들이 관심을 가지고 공청회에 참석했으며 이승영 변호사가 한국어 통역을 맡았다.



이 자리에서 한 참석자가 투표용지의 내용을 이해하기 어려워 제대로 된 투표가 사실상 힘들다고 문제를 제기했고, 초청의원들은 즉석에서 한글로 된 투표용지 제작을 추진하겠다고 말해 참석자들로부터 박수를 받았다.

강연에 앞서 KAC-WA 줄리 강 회장과 샌드라 잉글런드 이사장은 “카운티 정부가 정확히 무슨 일을 하는지, 우리가 낸 세금이 어디로 가는지 알아야 한다”고 이번 공청회의 취지와 중요성을 강조했다.

란덴버그 의원은 카운티는 ▶셰리프국 사무실 ▶교소도 ▶검찰청 ▶지방·고등법원 ▶공항 ▶카운티 공원 등을 운영하고 있다고 설명하고 노숙자, 정신 장애자, 마약 중독자 등 시에서 처리하기 힘든 중요사안들을 맡아서 해결한다고 말했다.

함께 참석한 영 의원은 다수의 한인들이 거주하는 타코마 지역에서 행정서비스 안내책자와 주민투표용지를 한글로 만드는데 통로역할을 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참석한 한인들은 의원들에게 한글 서비스 확대, 정치 인턴제도 신설, 차세대들을 위한 정치 멘토 등을 주문했다.


이양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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