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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의 일으켜 죄송합니다

해군, 남근 모양 상공에 그린 전투기 관련 사과
오카노겐 교육구 측, "진심어린 사과 받아들였다"

지난 11월 워싱턴주 중부 상공에서 윗비 아일랜드 소속 한 전투기가 상공에 남근 모양을 그린 행동에 대해 해군 측이 오카노겐 교육구105에 사과 서한을 전달했다.

윗비 아일랜드 해군항공기지 소속의 한 전투기가 지난달 16일 오카노겐 카운티 상공을 휘저으며 연료를 태워 만든 흰 연기로 거대 남근을 그린 것이 주민들에게 포착돼 SNS를 통해 발 빠르게 퍼져나가는 해프닝이 발생했다.

당시 이를 본 대중들은 ‘그냥 단순히 비행기 연료를 태워 빚어낸 의도된 예술이다’ 혹은 ‘최근 큰 이슈가 되고 있는 정치인들의 성추문을 풍자한 것’이라는 등의 다양한 의견을 내놓으며 당시 이 조종사의 의도를 궁금해 했다.

당시 논란의 중심에 섰던 비행기는 윗비 아일랜드 해군항공기지 소속으로, 최첨단 EA-18G 그라울러 전자전투기인 것으로 밝혀졌다.



해군으로부터 서한을 받은 리처드 존슨 교육감은 페이스북을 통해 “누군가가 유사한 행동을 일으킬 것을 우려해 진심어린 사과와 걱정을 해준다는 것은 매우 기쁜 일”이라면서 “해군 측의 사과를 받아들였으며 군인들에 대한 존경심도 완전히 회복됐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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