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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더럴웨이에 한국 전통주 주조장 생긴다

페더럴웨이시, 올해 마지막 한인 시정보고회 개최
팀 존슨 경제국장, "뉴월드마켓 건물 2024년 철거"

페더럴웨이에 한국 전통주 주조장이 생길 전망이다.

사회사업국의 닥 핸슨 부국장은 지난 14일 페더럴웨이 시청에서 열린 올해 마지막 페더럴웨이 한인시정보고회에서 “법을 바꿔 소규모 포도주 주조장이 시에 들어서는 것을 허락할 것”이라고 밝히고 “한국 전통주도 포함될 수 있다”고 말했다.

박영민 전 페더럴웨이 시장의 사회와 통역으로 시작된 보고회에서 짐 페럴 페더럴웨이 시장은 각 부서의 국장들과 이날 참석한 시의원들을 소개했으며, 국장들은 50여명의 참석 한인들에게 올해 마지막 분기인 4분기 시정에 대해 보고하고 질문을 받았다.

이어 경제국의 팀 존슨 국장은 2020년 올림픽 다이빙 선발전 등 각종 스포츠경기를 유치하기 위한 계획들을 설명하고 지역의 업체 중 철수한 업체와 신규 업체들을 소개했다. 특히 “경전철 연장으로 한인들이 많이 찾는 뉴월드마켓 건물이 2024년까지 철거될 것”이라고 밝히기도 했다.



겨울철을 맞이해 공공사업국의 데자레 윙커 부국장은 도로의 제설과 제빙을 위한 준비상황을 설명했으며, 존 허튼 공원사업국 국장은 건설 중인 호숫가 산책로의 진행과정을 전하고 32개 시 운영 공원의 이용을 당부했다.

경찰국의 스테판 닐 부국장은 “작년 대비 시의 범죄율이 10% 떨어졌다”고 밝히면서 워싱턴주 내 연방정부가 승인하는 7개 경찰국 중 최고 등급 두 곳 중 한 곳이 페더럴웨이 경찰국”이라고 소개했다. 그러나 참석자들은 “범죄율이 떨어졌다고 하지만 여전히 치안에 불안감을 느낀다”며 불만을 토로했다.

박영민 전 시장은 25주년 기념행사에 많이 참석해 준 한인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하면서 “시정 보고회에 많이 참석해 우리의 소리를 내면 도움을 받을 수 있을 것”이라고 참석을 독려했다.

페더럴웨이 한인 시정보고회는 1992년에 시작된 미국 내 유일의 한인 시정보고회로 내년 1분기 보고회는 2018년 3월 15일에 열릴 예정이다.


이양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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