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심히 일해도 늘 ‘긴장-스트레스’
워킹푸어들 정신적 고통 호소OFL 설문조사
비정규직 등의 고용 불안정에 시달리는 일명 ‘워킹푸어’들이 경제적 어려움 외에도 정신적으로도 고통을 받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0일 온타리오 노동연맹(OFL)의 조사에 따르면 응답자 52%인 4천명 이상이 불안정한 직업에 종사함으로서 스트레스와 불행한 삶을 살고 있다고 답했다.
또한 비정규직에 종사자들이 가장 힘들어하는 부분이 경제적 어려움보다는 정신적인 고통이 더욱 큰 것으로 조사됐다.
일정치 못한 수입이 가장 걱정된다고 답한 응답자는 28%인 반면 정신적 고통을 호소하는 사람들은 31%를 기록했다.
이와 관련 OFL의 크리스 버클리 회장은 “하루하루를 근근히 버티면서 미래를 계획할 수 없다는 것이 불안정한 직업에 종사하고 있는 밀레니얼들의 가장큰 근심”이라고 설명했다.
버클리 회장에 따르면 특히 사회진출을 시작한 온주의 밀레니얼들의 경우 적은 보수로 인해 다수의 파트타임을 전전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설문조사 응답자들 중에는 부채와, 부족한 직장 복지 등을 불만사항으로 꼽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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