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별 뉴스를 확인하세요.

많이 본 뉴스

광고닫기

기사공유

  • 페이스북
  • 트위터
  • 카카오톡
  • 카카오스토리
  • 네이버
  • 공유

재외 유권자 등록 ‘사상 최고’

토론토 4천920명

30일 자정 유권자 등록 마감

(전승훈 기자 hun@cktimes.net)


5월 조기 대선 재외선거에서 사전 등록을 마친 유권자 수가 역대 재외선거 사상 최고를 기록했다. 재외선거 열풍이 역대 최고 투표율 경신이라는 두 마리 토끼 사냥으로 이어질지 주목된다.



한국 중앙선거관리위원회(이하 선관위)에 따르면 27일 오후 6시(토론토시간)까지 등록한 재외 한인 유권자는 22만8162명이다.

신규 등록자 18만7496명과 이전 세 차례 재외선거에 참여한 영구명부 등재자 4만666명을 포함한 숫자다. 이는 종전까지 등록 유권자 수가 가장 많았던 지난 18대 대통령선거 당시 22만2389명보다 5773명(2.5%)이 많다.

등록 마감은 거주국 현지 시각으로 30일 자정까지로, 오늘(29일)을 포함하면 아직 이틀 남은 상황이다.

현재까지 하루 평균 신규 등록자 수가 1만416명임을 감안하면 이번 대선에 참여할 최종 재외 유권자는 25만 명 선을 넘어설 수 있을 전망이다.

전체 재외 유권자 중 캐나다 지역은 1만1410명이다. 공관별로 살펴볼 때 28일 오전 현재 토론토총영사관(총영사 강정식) 등록 유권자 수가 4천 920명을 돌파하면서 역대 최다 기록을 경신했다. 밴쿠버지역이 5천 200명으로 가장 많고 몬트리올은 750명, 오타와는 540명으로 집계됐다.

등록자 수가 역대 최다를 기록하면서 투표율 역시 오를 것이라는 기대도 커지고 있다.

지난 18대 대선 재외선거에서는 캐나다 전국의 투표율은 등록자 9천 426명 중 7천 48명으로 74.7%를 기록했으며 토론토는 등록유권자 4천 186명 중 3천 114명(74.4%)이 참여했다.

등록은 중앙선관위 재외선거 홈페이지(http://ok.nec.go.kr)에서 할 수 있다. 등록 절차는 체류 신분에 따라 재외선거인(주민등록이 없는 영주권자)과 국외부재자(주민등록이 되어 있는 주재원, 유학생 등)로 구별되어 있다. 공관을 직접 방문해 등록할 수도 있다.


Log in to Twitter or Facebook account to connect
with the Korea JoongAng Daily
help-image Social comment?
lock icon

To write comments, please log in to one of the accounts.

Standards Board Policy (0/250자)


많이 본 뉴스





실시간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