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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마초 흡연 운전 마세요’

주요 고속도로 전광판 통해 ‘메세지 전달’
온주 교통부



‘음주 후 운전하지 마세요(Don’t drink and drive.)’, ‘운전 중 문자메세지 하지 마세요(Don’t text and drive)’. 온타리오주의 고속도로를 운행하다 보면 자주 눈에 띄는 익숙한 문구들이다. 그러나 이번달 들어 새로운 메세지가 운전자들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최근 온주 교통부는 초록색 대마잎과 자동차 열쇠가 함께 있는 그림에 붉은색 사선이 그려진 로고와 함께 ‘환각 상태로 운전하지 마세요(Don’t Drive High)’라는 메세지를 주요 고속도로 전광판에 내보내고 있다.
연방정부가 내년 7월 이전 오락용 대마초 합법화를 선언함에 따라 약물에 취한 운전 증가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가 높아짐에 따라 교통성이 최근 이같은 캠페인을 전개하고 있는 것이다.
이와 관련, 교통부 관계자는 오락용 대마초 합법화 바람이 불면서 많은 운전자들이 대마초 흡연후 운전에 대한 경각심이 무뎌지고 있다”며 “이번 캠페인은 대마초 등의 마약을 사용후 운전하는 것은 아직 불법이며 위험하다는 것을 알리기 위해 시작됐다”고 설명했다.
최근 온주 경찰(OPP)의 발표에 따르면 지난 주 24시간 동안 28명의 운전자들이 약물 등을 사용한 운전자 들이 적발된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의 경우 이미 오락용 대마초를 합법화한 주들이 늘어나면서 이를 흡연한 뒤 환각상태서 운전을 하다 차량 사고를 내는일이 급증하고 잇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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