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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AFTA 재협상?...할테면 하자”

연방, 트럼프에 맞대응

북미자유무역협정(NAFTA)을 비판했던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18일 재협상을 위한 첫 수순에 들어간 가운데 연방정부는 “준비가 돼있다”고 강조했다.

이날 트럼프 행정부는 의회에 공식 서한을 보내 재협상을 시작할 것이라고 통고했다.

이에 따라 미국은 이날부터 90일이 지나면 정식으로 재 협상에 나설 수 있다.



이에 대해 크리스티아 프리랜드 연방외무장관은 “이미 이에 대비해 준비를 해왔다”며 “신중하고 전략적으로 응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국가간 협정은 시대에 맞춰 개선할 수 있어야 한다는 원칙은 당연하다”며 “디지털 정보 기술이 발전하고 있는 상황에서 지적재산보호권 등이 대표적인 일례가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 협정은 지난 1992년 캐나다와 미국, 멕시코 북미 3국이 맺은 것으로 경제전문가들은 경제적으로 3국 모두가 이익을 보고 있다고 평가했다.

그러나 트럼프 대통령은 “가장 잘못된 협정”이라며 “재협상을 통해 새로 맺거나 아니면 아예 폐기할 것”이라고 경고한바 있다.

곧 멕시코를 방문해 공동 대응전략을 논의할 것으로 알려진 프리랜드 장관은 “앞으로재협상 일정을 언급하기엔 이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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