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별 뉴스를 확인하세요.

많이 본 뉴스

광고닫기

기사공유

  • 페이스북
  • 트위터
  • 카카오톡
  • 카카오스토리
  • 네이버
  • 공유

보수당 경선, 이기석 vs 조성훈 맞대결

28일 가든교회서 최종후보 ‘진검승부’
윌로우데일 거주 한인들 적극참여 절실

한인 밀집지역 윌로우데일 보수당 경선이 한인 후보간의 맞대결로 펼쳐진다.
19일 이기석 씨는 본보와의 통화에서 “18일 저녁 보수당으로 부터 ‘정식 후보자격 승인’을 받았다”고 밝혀 지난 3월 일찌감치 당으로 부터 승인을 받은 조성훈씨와 선의의 경쟁을 펼치게 됐다.
정식 후보자격 승인은 후보가 제출한 서류와 직접 인터뷰를 통해 적합성 여부를 심사한 후보공천위원회가 공식발표하는 절차다.
당초 두명의 이란계 후보와 이탈리아계 후보 등이 경선에 참여할 것으로 알려졌으나 이들은 돌연히 멤버십 제출 마감이었던 지난 13일 경 잇따라 포기 의사를 밝혔다.
이번 경선이 한인 후보간의 2파전으로 결정됨에 따라 한인사회의 정계진출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는 가운데 그 어느때보다 한인들의 참여가 높아질 전망이다. 투표 장소역시 비교적 한인들에게 친숙한 곳이라는 점도 한인 투표율 상승에 한 몫할 것으로 보인다.
오는 5월 28일(일) 오후 2시부터 노스욕 가든교회에서 진행되는 온주 보수당 윌로우데일 지역구 경선에는 14세 이상의 지역구 주민이면 시민권자 뿐만아니라 영주권자, 유학생들도 당원에 가입해 한 표를 행사할 수 있다.
윌로우데일 선거구는 남북으로 401고속도로-스틸스 애비뉴, 동서로 베이뷰 애비뉴-베더스트 스트릿이다. 인구조사통계에 따르면 전국에서 한인들이 가장 많은 지역으로 이에 따라 한인 업체들도 다수 밀집돼 있다.
두 경선후보중 한명이 보수당 후보가 되면 2018년 온주 총선에서 친한파로 알려진 자유당의 데이빗 짐머 의원등과 경쟁을 벌이게 될 전망이다.


두 후보는 모두 한인사회 뿐만 아니라 소수민족의 대변자로 나서 권익보호에 앞장선다는 그림을 그리고 있으며 정계 진출을 선언한 이후 각종 한인사회 행사에 참여하며 선거운동에 매진해 왔다.
특히 20일 토론토한인회관에서 열리는 GYL 포럼에 연사로 초청돼 각 5분간 자신들의 정치적 소신을 발표하는 시간이 마련된다.


Log in to Twitter or Facebook account to connect
with the Korea JoongAng Daily
help-image Social comment?
lock icon

To write comments, please log in to one of the accounts.

Standards Board Policy (0/250자)


많이 본 뉴스





실시간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