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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여름, ‘모기와의 전쟁’ 우려

기온 높고 습기많아

토론토의 올 여름 날씨가 예년보다 무더울 것이라는 예보와 함께 모기들이 기승을 부릴 것이라는 경고가 나왔다.

22일 연방환경성은 “올 여름 기온이 지난해 보다 높은 더위를 거듭할 것”이라며“여름 기상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치는 것은 알니뇨 현상으로 현재 단계에선 예측하기 이르다”고 밝혔다.

환경성의 데이브 필립스 기상전문가는 “올봄 토론토를 포함한 온타리오주 남부지역이 지난해 보다 50%에서 75%나 많은 강우량을 기록했다”며 “이같은 잦은 비로 숲속의 물기가 마를지 않아 모기들이 서식하기 좋은 환경”이라고 설명했다.

필립스는 이어 “토론토의 폭염 현상은 지난해에 비해 덜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토론토보건당국은 “전년보다 온화했던 겨울에 이어 봄 강우량으로 모기들이 크게 늘어날 것”이라며 “가장 우려되는 것은 웨스트 나일 바이러스 감염 사태”라고 밝혔다.



보건당국 관계자는 “최근 온주 곳곳에서 모기 67마리를 채집해 분석한 결과 13마리에서 웨스트나일 바이러스가 검출됐다”며 “통제 대책을 마련해 시행중”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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