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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현수 목사 석방 촉구 여론 ‘확대’

토론토 선, 트뤼도 총리 개입 촉구
큰빛교회, 29일 노스욕광장 집회

북한에서 종신 노역형을 선고받고 복역중인 임현수 목사의 석방을 위한 정부의 노력을 촉구하는 여론이 확대되고 있다.
지난 21일과 22일에 임 목사의 가족들과 큰빛교회가 연이어 성명서 발표와 기자회견을 통해 연방정부의 개입을 요청한 가운데 26일 일간지 토론토 선은 칼럼을 임 목사 사건을 거론하며 현재 캐나다는 외교적으로 큰 위기에 처해있다고 밝혔다.
선지는 “미국인 대학생 오토 웜비어가 북한에서 석방된 직후 사망함에 따라 임 목사 가족들의 우려가 높아지고 있다”며 “다수의 국민들이 임 목사 석방을 위한 노력이 진행되고 있다고 생각하지만 임 목사의 가족들은 현재 정부 노력에 대한 어떠한 확신도 없을 뿐더러 트뤼도 총리에게 유감을 표시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최근 프랑스의 엠마누엘 마크롱 대통령(39세)과 아일랜드의 리오 버라드커 신임 총리(37) 등 젊은 리더들이 등장하는 가운데 45세의 트뤼도 총리는 더이상 젊고 치기어린 행동들보다는 행동을 보여줄 시기라고 지적했다.
한편 2년 동안 북한에 억류됐다 풀려난 미국인 선교사 케네스 배 씨는 최근 CBS TV와의 인터뷰에서 현재 북한에 억류돼 있는 이들을 위한 기도를 당부했다.
배 선교사는 “(북한에 억류된 이들 중) 대한민국 국적을 가진 사람이 6명, 미국 국적자 3명, 캐나다 임현수 목사님까지..억류 문제가 조속히 해결되야 한다”며 “’억류자들이 아직 잊혀지지 않았다’는 편지가 계속해서 오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북한에 억류된 이들을 위한 관심과 기도의 끈을 놓지 말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큰빛교회는 임현수 목사의 무사귀환을 위한 기도회를 29일(목) 오후 6시 노스욕 멜 라스트먼 광장에서 진행한다.


이 기도회는 온타리오 한인교회협의회와 한인회가 후원하며 1천여명에 시민들이 모일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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