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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인, ‘일과 여가생활 균형 잃어간다”

91% 인터넷 접속

5살 이상 국내인들의 91%가 한달에 최소 한차례 인터넷을 접속하고 있으며 이로인해 일상생활에서 다른 여가 시간을 잃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4일 연방통계청에 따르면 인터넷를 사용하는 국내인 비율이 2013년 전체의 86%에서 지난해엔 91%로 늘어났다. 15~44세 연령층은 90%로 3년전과 같았으나 65~74세 연령층의 인터넷 접속이 급증한 것으로 드러났다.
65~74세 까지 연령층의 비율이 2013년 65%에서 81%로 뛰어 올랐다. 또 75세 이상 연령층에선 35%에서 50%로 증가했다.
전체 국민의 75%가 스마트폰를 갖고 있으며 이같은 추세가 갈수록 확산될 것으로 예상돼 일상생활의 필수품으로 자리잡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15~34세 연령층은 거의 대부분이 스마트폰을 통해 인터넷에 접속하고 있으며 55~64세 연령층은 69% 로 집계됐다.
이와관련, 전문가들은 “인터넷에 몰두하며 생활의 균형을 잃고 있다”고 지적했다.
오타와 소재 칼튼 대학 경영대학원의 린다 두스버리 교수는 “퇴근 후에도 인터넷을 통해 업무를 처리하는 추세가 늘어나며 일과 생활의 균형이 사라지고 있다”고 말했다.
통계청 자료에 따르면 지난 2008년부터 지난해 까지 8년새 일과 여가 생활에 만족한다는 비율이 78%에서 68%로 줄었다.


두스버리 교수는 “현대인들은 사실상 24시간 일과 접촉된 상황”이라며 “직장에서 밀려나는 불이익을 받게 될 것을 걱정해 거부도 못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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