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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트로타운 5개 타워 건축 2단계 돌입, 650개 일자리 창출 예정

오는 11월 15일의 기초 선거에서 다섯 번째 시장 임기에 도전하는 데릭 코리건(Derek Corrigan) 버나비 시장이 선거 운동을 진행하는 동시에 현 시장으로서의 행보에도 계속 주력하고 있습니다.

그는 지난 10일(금)에 있었던 기자간담회에서 “메트로타운 스테이션 부근에 지어지는 5개 타워 프로젝트(Station Square's)가 2단계에 돌입하며 총 650명의 건축 인력이 고용될 것”이라며 “이는 1단계보다 두 배나 많은 고용 규모”라고 말했습니다. 기자간담회는 프로젝트 현장에서 진행되었으며, 참여 기업 대표들과 수백 명의 건설 인부들이 함께 했습니다.

코리건 시장은 “이미 많은 버나비 주민들이 타워에 집을 구입했다”며 “그들과 함께 버나비의 미래는 매우 새로운 모습을 하게될 것이고, 가정 주택에서 타워로 이사한 사람들은 지금보다 훨씬 편리한 교통 시설 등을 누리며 도시 생활을 하게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또 코리건은 이 자리에 참석한 프로젝트 참여 기업들의 공로를 치하했습니다. 그는 “버나비 경제에서 건축업계 일자리 창출은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한다”며 무엇보다 양질의 일자리를 큰 규모로 제공한 것에 감사의 뜻을 전했습니다. 그 중 비디(Beedie Development Group) 사의 라이언 비디(Ryan Beedie) 회장은 “5개의 주거용 타워가 모두 완공될 때까지 무려 3천여 명이 고용될 것”이라며 “한 회사를 운영하며 질 좋은 일자리를 제공하는 것 만큼 뿌듯한 일은 없다”고 말했습니다.



역시 프로젝트에 참여하는 앤섬 프로퍼티(Anthem Properties) 사의 에릭 칼슨(Eric Carlson) CEO는 “우리가 지금 서있는 곳은 몇 년 안에 완전히 다른 모습을 갖추게 될 것”이라며 이 날의 행사를 축하했습니다.

버나비 시는 앞으로 25년 동안 총 1백만 명의 사람들이 새롭게 버나비로 옮겨올 것으로 예상하고 있으며, 이를 대비하기 위해 주거 시설 확장에 많은 투자를 하고 있습니다. 그 중 가장 대표적인 프로젝트인 메트로타운 스테이션의 5개 타워에는 총 1천 8백 가구가 거주하게 됩니다.

[밴쿠버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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