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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부동산 시장, 밴쿠버와 토론토 주도로 집 값 상승 이어가

국제 유가 하락 영향 받은 앨버타 주는 하향세 낌새 보여

지난 15일(월), 캐나다 부동산 연합(Canadian Real Estate Association, CREA)이 ‘올 11월의 평균 거래가가 41만 3천 달러를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지난 해 11월과 비교해 5.7% 상승한 수치이다. 캐나다의 부동산 거래율과 거래가 상승을 이끌고 있는 것은 여전히 밴쿠버와 토론토였다. 두 도시를 제외한 평균 거래가는 33만 2천 달러를 기록했다.

두 도시를 제외한 지역에서는 오히려 부동산 거래가가 하락하기도 했다. 가을은 일반적으로 캐나다인들의 부동산 거래율이 낮아지는 시기이기 때문이다.

특히 캘거리의 경우 10월보다 집 값이 하락했는데, 앨버타 주 경제가 국제 유가 하락의 영향을 받은 것으로 해석되고 있다.



그러나 CREA의 경제전문가 그레고리 클럼프(Gregory Klump)는 “유가 하락이 엘버타 주의 부동산 시장 침체로 이어질 것이라 결론내리기에는 아직 이르다.

유가가 어디까지 하락할지, 또 언제까지 하락세가 이어질지 정확히 예측하기 어렵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TD 은행의 경제전문가 조나단 벤디너(Jonathan Bendiner)는 “유가 하락 이전까지 캘거리와 에드먼튼이 캐나다 집 값 상승의 한 축을 담당했었다.

그러나 유가 하락으로 이 지역의 고용률 하락과 재산 증가세 부침이 예상되고 있다. 부동산 시장도 영향을 받을 것”이라고 말했다.

2014년 11월까지의 총 부동산 거래건 수는 2013년과 비교해 5% 가량 상승했으며, CREA는 ‘12월까지 총 거래건 수는 48만 1천건으로 예상된다’고 전했다.

이는 올 9월에 발표된 47만 5천건보다 상향 조정된 것으로, 전년도 대비 거래 상승율은 2007년 이후 최고치인 5.1%에 이르게 된다. 또 CREA는 2015년의 거래 건수는 48만 5천 건으로 예상했다.[밴쿠버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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