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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워커 에마 폴슨, 6개월 징역 확정

판사, "동물 위해 의도 없었으나, 사체 유기와 거짓 신고는 변명 여지 없어"

지난 해 5월, 랭리의 한 공원에 여섯 마리의 가정견을 태운 자신의 차를 세워두고 개들이 폭염으로 사망하는 것을 방치했던 독워커(Dog-walker) 에마 폴슨(Emma Paulson)에게 6개월 징역형 판결이 내려졌다. 또 앞으로 10년 동안 반려 동물을 키우는 것이 금지되었으며, 금전적 댓가를 받고 타인의 반려 동물을 대신 돌보는 것은 평생 금지되었다.

지난 28일(수) 아침 써리의 법원에서 짐 자딘(Jim Jardine) 판사가 최종 판결을 발표했으며, 자리에 참석한 많은 사람들이 박수와 환호를 보내며 결정을 반겼다.

자딘 판사는 "폴슨 변호사가 주장한 동물 위해 의도가 없었다는 점을 인정한다. 그러나 개들의 사체를 방치하고 '도난당했다'고 거짓 신고를 한 것에 대해서는 엄격한 처벌이 필요하다고 판단했다"고 말했다.

이 날 법원에는 애완견을 잃은 사람들도 자리했으며, 이들은 자딘 판사가 폴슨의 죄목을 설명할 때 눈물을 보이기도 했다. 이들 중 일부는 재판이 시작될 당시 "폴슨에게 징역형이 내려지기를 희망한다. 그러나 아직 BC 주에서 동물 방임죄에 징역형이 내려진 적이 없어 가능성은 낮다고 생각한다"는 입장을 언론에 전한 바 있다.



이들 중 앰버 윌리암스(Amber Williams) 씨는 판결이 내려진 후 "결과가 만족스럽다"고 인터뷰에서 말했다.[밴쿠버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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