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팔 전 BC 법무장관, "인도계 젊은이 높은 범죄 가담율, 문화적 원인도 있어"
자성 목소리 높아지는 써리의 인도계 커뮤니티, "현실 직시해야"
인도계 이민 가정 출신인 월리 오팔(Wally Oppal) 전 BC주 법무장관(Attorney General)은 캐나다 내 남아시아계 커뮤니티의 두 가지 문화적 특징을 지목하며 “높은 범죄 가담율 배경”이라고 말했다.
오팔이 지적한 두 가지는 “아들에 대한 가족의 높은 기대”와 “타인의 시선을 지나치게 의식하는 것”이다.
그는 “이러한 성향은 어디에서나 볼 수 있지만 인도계 캐나다 가정은 유독 그 정도가 심하다”며 “경찰이 위험 행위에 대한 가담 혐의가 있는 청소년 가정을 방문할 때, 많은 인도계 부모들은 “우리 아이가 그럴 리 없다”며 사실을 부인하고 경찰 조사를 거부한다”고 설명했다.
오팔은 “써리의 인도계 커뮤니티는 각종 범죄에 우리 아이들의 가담율이 매우 높다는 현실을 받아들여야 한다.
그 비율이 다른 커뮤니티에 비해 월등히 높다”며 “남아시아계 이민자들은 캐나다에 정착해 사회 발전에 많은 기여를 했다.
최근 늘고 있는 인도계 범죄 조직에 대해 근원적인 해결 방안을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했다.[밴쿠버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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