써리에서 웨스트밴까지 이어진 새벽 추격전
지난 26일(목) 새벽, 써리에서 웨스트 밴쿠버로 이어지는 경찰 추격전이 있었다.새벽 한 시 경, 써리의 152번 스트리트와 102A 에비뉴가 만나는 곳에서 한 차량이 고의로 경찰차를 들이받은 후, 1번 고속도로를 타고 도주한 것이다.
용의자는 45 킬로미터를 고속으로 주행한 끝에 웨스트밴의 웨스트포트 로드(Westport Rd.)에서 검거되었다.
차량에는 남성 1명과 여성 1명이 타고 있었으며, 그들이 이용한 회색 혼다 시빅(Honda Civic) 차량은 같은 날 저녁에 코퀴틀람에서 도난된 차량으로 밝혀졌다.
이들은 도주 중 최고 시속 160 킬로미터로 주행하기도 했으며, 그 과정에서 바퀴 2개가 파손되어 바람이 빠지자 도주를 포기했다.
써리 RCMP의 블레어 맥콜(Blair McColl) 서전(Sgt.)은 “이들은 바퀴 바람이 다 빠질 때까지 달리다 결국 멈춰섰다. 경찰 헬리콥터가 투입되었다면 추격전이 금방 끝났을 것이나 하필 헬리콥터가 급유 중이었다.
도난 차량이었다는 점은 이들을 체포한 이후에 밝혀졌다. 아직 소유주가 도난 신고를 하지 않은 상황이었다”고 말했다.[밴쿠버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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