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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ortis BC 사칭 사기 기승, 주민 주의 당부

"직원 신분 확인해야...개인 정보 담긴 서류는 절대 보여줘선 안돼"

최근 포티스 BC(Fortis BC)를 사칭한 사기가 기승을 부려 포티스 BC가 직접 소비자들에게 주의를 당부했다. 사기 수법은 갑작스럽게 가정집을 방문, '보일러 점검이 필요하다'며 집 안으로 들어 간 후 물품을 판매하거나 유료 수리를 제안하는 식이다.

포티스 BC는 "포티스 가정 방문은 사전 예약 후에 이뤄진다 또 직원들은 반드시 포티스 BC 소속임을 증명하는 신분증이나 서류를 지참한다"며 "우리 직원임을 주장하는 사람이 방문하면 신분을 확인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또 "동네를 돌며 집집마다 방문하는 경우는 절대 없다. 이러한 경우 우리 직원이 아니다"고 강조했다.

불만 신고가 접수된 사기 사례 중 전기세 내역서를 보여줄 것을 요청하는 경우도 있었다. 포티스 BC는 이에 대해 "서류 안에 담긴 개인 정보를 노리는 것"이라며 "거부하고 바로 신고하라"고 말했다. / 밴쿠버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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