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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리화나 합법화 앞서 설문 조사 및 현황 파악 필요

불법약물 복용 실태 및 주민 건강 미치는 영향 파악하기 위해

캐나다 연방 정부가 의학용 마리화나 합법화를 추진 중인 가운데 BC 주 지자체들이 불법 운영하고 있는 판매처들을 단속하는데 어려움을 겪고 있다. 합법화 논의에 자신감을 얻은 판매자들이 시청과 경찰 경고에도 운영을 계속하거나 닫았던 가게를 다시 여는 등 공격적인 마케팅을 하고 있기 때문이다.

이런 가운데 BC 약물관리센터(BC Centre on Substance Use)와 BC 에이즈 센터(Centre for Excellence in HIV/AIDS)가 밴쿠버의 마리화나 현황 조사 계획을 발표했다. 담당자인 밀로이(M.J. Milloy) 박사는 "마리화나 구입 경험이 있는 성인 1천 명을 대상으로 익명 설문조사를 실시할 것"이라며 계획을 밝혔다.

밀로이는 "이미 마리화나 합법화가 이루어진 시애틀 쪽 관계자들과 간담회를 가졌다. 그 결과 합법화에 앞서 조사가 반드시 필요하다는 결론을 얻었다. 해당 규정을 만들 사람들이 최종 결론을 내리기 전에 조사 결과를 살필 수 있어야 한다"고 말했다.

조사 목적은 마리화나 합법화가 밴쿠버의 불법약물 복용 문화와 전반적인 주민 건강에 어떠한 영향을 끼치는지 현실적으로 파악하기 위해서다. 또 마리화나 합법화의 장단점을 정확히 파악하고 그 피해를 줄이는 것도 포함되어 있다. /밴쿠버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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