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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버 고등학교에서 인종차별 낙서 발견

스와스티카와 '히틀러 만세' 등...이번에 처음 아냐

지난 20일(월), 밴쿠버 이스트 지역의 한 고등학교 벽에 독일 나치의 상징인 스와스티카와 '하일 히틀러(Hail Hitler!, 해석:히틀러 만세)'라고 적은 낙서가 발견되었다. 또 이 학교에서는 '독가스 공격에 대비하라(prepare 2 be gassed)'는 낙서와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이 선거 중 성희롱 혐의를 받은 후 유명해진 말인 '잘못했다(I was wrong)' 낙서도 발견되었다.

낙서가 발견된 곳은 글래드스톤 고등학교(Gladstone Secondary)다. 학생들과 교사, 교직원들 대다수가 낙서 내용에 격분했다. 지역 사회가 충격을 받은 것은 물론이며, 애드리안 딕스(Adrian Dix, Vancouver Kingsway) MLA와 밴쿠버 교육청의 다이앤 터너(Dianne Turner) 의원 역시 현장을 찾아 낙서를 확인한 후 분노를 숨기지 않았다. 낙서들은 이 날 오후 중에 모두 지워졌다.

밴쿠버의 학교에서 특정 그룹을 공격하는 내용의 낙서가 발견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지난 해 12월에는 로드 빙 고등학교(Lord Byng Secondary)에서 성전환자들에 대한 혐오를 담은 낙서가 발견되기도 했다. /밴쿠버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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