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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인에 의견 전달 서비스

올해의 BC 주총선이 49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주민들의 목소리를 정부와 정치인들에게 전달하기 위한 비영리 서비스가 개시됐다. 이름은 '포스트 마치(Post March)'이며 오는 4월 1일에 밴쿠버의 라운드하우스 커뮤니티 센터에서 오픈하우스가 있다.

이 날 오픈하우스에서는 주정부에 대한 요구를 적은 편지들이 포스트 마치 측의 도움을 통해 가장 적절한 주의원(MLA)이나 연방 의원(MP)에게 붙여질 예정이다. 포스트 마치는 주민의 의견을 효과적으로 전달하기 위한 편지 견본을 만들어 현재 페이스북 계정을 통해 제공 중이다.

주최자인 제니퍼 히키(Jennifer Hickey) 씨는 "올 해 여성행진(Women's March)에 참가하면서 깨달음을 얻었다. 내가 겪어보지 않은 여러 어려움을 마주하면서 자선단체에 기부하는 것 외에 내가 할 수 있는 일을 해야겠다는 생각을 했다"며 포스트 마치의 론칭 배경을 설명했다.

그는 "어려움을 겪고 있는 사람들로 하여금 정치인들과 연계할 수 있는 창구를 열어주고 싶었다. 편지를 보낸 후에는 편지가 전달된 MLA나 MP의 사무실에 전화를 걸어 답변을 들을 수 있다"고 말해다. 또 "많은 편지가 전달될수록 정치인들도 주의를 기울일 것"이라며 참가를 권고했다./밴쿠버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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