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밴쿠버 임대전용 아파트 임대료 문제점 제기

렌트 100프로그램 원베드룸 1,476달러
첫 임차자만 혜택, 후임 임차자 고가 렌트

밴쿠버시가 저렴한 비용으로 일반 다세대 렌트주택을 공급하기 위한 프로그램이 향후 또 다른 문제점을 던질 수 있다는 지적이 나왔다.

밴쿠버시는 100렌트를 전제로 한 다세대 건물에 대해 개발이익환수를 면제해 주고, 주차공간 조건을 완화 해주는 렌트주택 100프로그램(Rental 100 program, 이하 프로그램)을 실시한다.

현재 밴쿠버시는 지난 3년간 렌트 공실률이 0.9로 아주 낮아 렌트를 거의 찾을 수 없는 상태이다.

또 이렇게 렌트 물량이 부족하며 렌트비도 급상승했다.



이런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해 밴쿠버시가 이 프로그램을 도입했다.

그리고 프로그램의 첫 렌트비 기준 가격을 원베드룸의 경우 1,476달러, 스튜디오는 1,256달러, 3베드룸은 2,372달러로 정했다.

그러나 NPA 소속 조지 애플렉(George Affleck) 시의원은 "이번에 결정된 임대주택가격은 첫 번째 세입자에게만 적절하다. 이후 새로 렌트를 들어오는 사람들은 현재 시가로 렌트비가 책정돼 매우 비싸질 것."이라고 우려했다.

즉 개발업자가 처음에는 쉬운 방법으로 건축허가를 받기 위해 해당 프로그램을 신청해 첫 임차인에게만 싸게 렌트를 한 다음, 2번째로 들어오는 임차인들에겐 비싼 임대료를 받을 수 있다는 것이다.

따라서 장기 렌트를 하도록 규정하거나 근본적인 문제 해결을 위해 더 많은 주택을 공급하는 길 밖에 없어보인다./밴쿠버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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