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별 뉴스를 확인하세요.

많이 본 뉴스

광고닫기

기사공유

  • 페이스북
  • 트위터
  • 카카오톡
  • 카카오스토리
  • 네이버
  • 공유

그랜빌 아일랜드 재개발 계획 발표

밴쿠버의 주요 명소 중 하나인 그랜빌 아일랜드가 미래의 모습을 서서히 드러내기 시작했다.

이곳의 토지를 소유한 캐나다 모기지의 플래닝 리포트 '그랜빌 아일랜드 2040: 과거와 미래(Granville Island 2040: Bridging Past and Future)'가 공개되어 주요 지역 언론을 통해 그 내용이 전해졌다.

그랜빌 아일랜드는 오랫동안 에밀라 카 미술대학(Emily Carr University)이 그 중심을 잡아왔으나, 대학이 새로운 캠퍼스로 이전하게 되면서 '앞으로 어떤 모습으로 변모할 것인가?'에 많은 관심이 집중되어왔다. 동시에 많은 우려를 산 것도 사실이다.

이번에 공개된 리포트 내용에 따르면 변화의 중점은 '친환경적이며 자전거와 행인들을 위한 장소'가 될 것으로 보인다. 그랜빌 스트리트 브릿지(Granville St. Bridge)에서 시작되어 아뷰터스 코리도어(Arbutus Corridor), 그리고 앨더 베이(Alder Bay)까지 이어지는 대규모 '그린웨이(Greenway)'가 무엇보다 이목을 끈다. 그리고 그랜빌 브릿지와 그 아래 자리에 구역 입구 사이에 엘리베이터도 운영될 계획이 있다.



이 외에도 더 많은 가게와 레스토랑 유치를 통한 퍼블릭 마켓(Public Market) 확장과 일부 주차 공간의 용도 변경이 포함되어 있다. 에밀리 카 대학의 이전과 함께 '예술 허브'라는 타이틀을 잃게 된 것을 '외식 허브'로 대체해야 한다는 내부 의견이 부각되었다. 또 '나이트클럽 등 밤 유흥 공간도 늘어나야 된다'는 점이 지적되었다.

그러나 이중 어느 것도 확정되지 않았다. 이 모든 것은 밴쿠버 시청과 트랜스링크 등 주요 기관의 협조가 필요한 것으로 캐나다 모기지가 자체적으로 결정할 수 있는 사안이 아니기 때문이다. 캐나다 모기지 측도 이 점을 인지하고 있으며, 아직 협력이 이루어지기 이전이기 때문에 구체적인 타임라인이나 예산안 등은 리포트에 포함되지 않았다./밴쿠버 중앙일보


Log in to Twitter or Facebook account to connect
with the Korea JoongAng Daily
help-image Social comment?
lock icon

To write comments, please log in to one of the accounts.

Standards Board Policy (0/250자)


많이 본 뉴스





실시간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