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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바트로스 뮤직 페스티벌 한국 인디 밴드 출연

밴쿠버의 여름은 밴쿠버라이트들이 사랑하는 음악 페스티벌의 시즌이다. 그리고 올 9월, 밴쿠버 최초로 아시아계 아티스트들로 구성되는 페스티벌이 개최된다. 바로 '알바트로스 뮤직 페스티벌(Albatross Music Festival)'로, 9월 14일과 15일 양일간 밴쿠버의 헤이스팅 레이스코스(Hastings Racecourse)에서 진행된다. 주최자는 세미 웨이(Sammi Wei, MUBI Entertainment Management Group Inc.)라는 엔터 업계에 종사하는 중국계 인사다.

아시아계 인디 아티스트들이 참가해 팝과 록, 펑크, 레게, 힙합 등 다양한 음악을 선보인다. 그리고 그 가운데 한국의 인디 밴드 혁오밴드가 포함되었다. 혁오밴드는 클럽 문화가 활성화된 홍대 일대에서 인기를 얻은 후 공중파 TV에 진출, 여러 시상식에서 신인상과 모던록 부분 노래상, 인디 아티스트상 등을 받았다. 가장 최근 발표한 앨범 '23'는 빌보드 월드 차트에 이름을 올리기도 했다.


/밴쿠버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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