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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민족 깨운 안중근 의사”

순국 100주년 추모행사 준비하는 윤영제씨

"우리 민족이 일제 치하에서 잠을 자고 있을 때, 안중근 의사는 초대 조선통감 이토 히로부미를 하얼빈에서 사살했습니다. 일부에서 독립운동을 하고 있었지만, 안 의사가 목숨을 바쳐 잠자고 있던 우리 민족을 깨운겁니다.”

오는 26일 오후 5시 플러싱 열린공간에서는 독립투사 안중근 의사 순국 100주년 기념 추모행사가 열린다.

수개월전부터 발로 뛰어다니며 추모행사를 준비 중인 사람이 있다. 백범김구선생 기념사업회 뉴욕지회 윤영제(사진·80) 회장이다.

윤 회장은 고교시절이었던 지난 49년 1월 2일. 백범 김구 선생을 찾아가 세배를 했다. 김구 선생은 윤 회장에게 친필을 적은 책 한권을 선물로 줬다고 한다.



김구 선생은 이로부터 6개월 뒤 암살당했다. 윤 회장은 그때의 인연으로 지금까지 김구선생 기념사업회에서 활동하고 있다.

윤 회장은 “안 의사를 생각하면 ‘과연 내가 안 의사 나이 때 조국을 위해 그런 용기를 가질 수 있을까’라는 질문을 하곤한다”면서 “안 의사와 같은 영웅 덕분에 오늘의 번영된 조국이 있는 것 아니겠나”고 반문했다.

윤 회장은 안 의사 순국 100주년 추모행사에 많은 동포들이 참석해 줄 것을 거듭 요청했다.

안준용 기자 jyahn@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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