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푹푹 찌고 비까지…남가주 날씨 '변덕'…17일까지 폭염 주의보

천둥 동반한 폭우도

LA카운티와 벤추라 카운티 일대에 폭염주의보〈본지 7월16일 A-3면>가 내려진 가운데 남가주에 변덕스러운 날씨가 계속되고 있다.

국립기상대(NWS)는 15일 LA카운티와 벤추라 카운티 일대에 발령한 폭염주의보를 오늘(17일) 오후 9시까지 연장했다.

NWS는 "남서부 상공에서 형성된 고기압의 영향이 갑자기 강해지면서 남가주 온도가 올라갔다"며 "게다가 천둥번개를 동반한 비구름도 남가주 내륙지방에 형성된 상태"라고 말했다.

이에 따라 15일 부터 앤틸롭 밸리 인랜드 리버사이드 카운티 등 남가주 일부 지역은 100도를 넘는 폭염이 계속되는 가운데 천둥번개를 동반한 비와 우박이 쏟아지는 이상기후를 보이고 있다.



리버사이드카운티소방국 체리 패터슨 공보관은 "폭염 가운데 리버사이드 지역에서 15일 하루동안 번개 등의 이유로 발생한 화재만 무려 10여건에 이른다"고 전했다.

LA시도 폭염에 대비해 17일과 18일 이틀에 걸쳐 카노가파크 시니어센터 노스할리우드 시니어센터 실마 레크리에이션센터 등 10여곳에 '쿨링센터(cooling center)'를 제공할 예정이다.

한편 폭염에 대비한 안전수칙 및 대비책 쿨링센터 정보는 웹사이트(www.emergency.lacity.org)나 전화(311)를 통해 얻을 수 있다.

장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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