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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택값 두달째 올랐다…5월에 4.6% 상승, 전문가 예상 웃돌아

주택가격이 2개월 연속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월가에서 가장 신뢰하는 주택 관련 지표인 S&P/케이스-실러의 28일 발표에 따르면 5월 주택가격은 전월에 비해 1.3% 상승했고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서는 4.6% 올랐다.

이는 전문가들의 전년 대비 3.85% 전월 대비 0.5% 상승 예상을 웃돈 것이다. 하지만 S&P/케이스-실러에 따르면 전국의 주택가격은 여전히 2003년 3분기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20개 주요 도시별로는 지난 5월과 비교해 라스베이거스(0.5% 하락)를 제외한 19개 도시의 주택가격이 올랐다. 이중 미네아폴리스(2.8%)와 애틀랜타(2%)가 가격 상승을 주도한 것으로 나타났다.



부동산 전문가들은 첫주택구입자에게 최대 8000달러의 세제 혜택을 제공한 정책 덕에 주택 가격이 오른 것으로 분석했다. 그러나 차압매물 증가로 공급은 느는데 반해 세제 혜택 종료로 수요는 줄고 있어 주택 가격이 다시 하락세로 돌아설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전문가들의 예상처럼 2분기 차압건수는 전분기 대비 0.6% 증가했고 6월 기존 주택 판매는 전월 대비 5.1% 감소했다.

하지만 패트릭 뉴포트 IHS글로벌인사이트 이코노미스트는 "향후 3~4개월 내에 주택 판매와 가격 모두 하락할 것이지만 이같은 현상이 주택시장 회복을 막는 것은 아니다"라고 말했다.

진성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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