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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옥 대령·새미 리 박사 한국 교과서 실린다

한국의 초등학생들이 고 김영옥 대령과 새미 리 박사 등 2명의 미주 한인 위인을 교과서를 통해 만나게 됐다.

한국 교육과학기술부에 따르면 내년도 전국 초등학교 5학년 1학기 국어 교과서에 김영옥 대령의 일대기가 5 페이지에 걸쳐 수록된다. 이와 더불어 새미 리 박사(90)의 삶에 관한 이야기도 초등학교 5학년 2학기 도덕 교과서에 2 페이지에 걸쳐 실리게 된다.

새로운 교과서에는 망명한 독립운동가의 아들로 태어난 김영옥 대령이 2차 세계대전에서의 무공을 세우고 예편 후 커뮤니티 봉사활동에 주력했던 내용 한국전쟁 중 고아원을 설립해 수백명의 고아를 보살핀 이야기 등이 소개된다.

또 새미 리 박사에 대해서는 한인 이민 2세로 1940년대 심한 인종차별을 이겨내고 미국 대표로 올림픽에 출전해 다이빙에서 2회 연속 금메달을 획득한 불굴의 의지를 통해 다른 한인 이민자들에게 꿈을 심어줬던 인생이 다뤄질 예정이다. 한편 CJ 미디어는 고 김영옥 대령과 그의 누나이자 무대 의상 디자이너인 윌라 김(93)씨에 대한 다큐멘터리 필름 제작에 착수한 것으로 알려졌다.



곽재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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