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어능력시험 '인기 몰이', 응시자 해마다 증가…올해 346명 접수

4월16일 실시

한국어에 대한 관심이 급증하고 있는 가운데 한국어 능력시험(TOPIK) 응시자가 해마다 늘어나고 있는 것으로 보고됐다.

SF총영사관 한국교육원(원장 김신옥)이 집계한 자료에 따르면 제22회 한국어능력시험(TOPIK)에 총 346명이 응시, 2009년 164명, 지난해 297명에 비해 매년 증가하고 있다.

한국어 수준을 객관적으로 평가하고 올바른 한국어 학습 방향을 점검하기 위해 실시되는 제22회 TOPIK은 오는 4월16일(토) 실리콘밸리 한국학교(교장 김채연), 트라이밸리 한국학교(교장 장미영), 샌프란시스코 성마이클한국학교(교감 임연), 새크라멘토 한국학교(교장 신점이), 콜로라도 성로렌스 한국학교(교장 최숙용) 등 5개 장소에서 각각 치러진다.

응시생은 수험표와 신분증을 반드시 지참하고 시험당일 시험시작 10분전까지 지정된 교실에 입장해야 한다.

채점 결과는 6월초에 발표될 예정이며 한국어능력시험 홈페이지(www.topic.go.kr)을 통해 본인 성적 확인이 가능하다.

성적표는 교육원에서 학교 및 개인에게 우편으로 발송될 예정이다.
한국교육원은 공정한 관리와 원활한 진행을 위해 오는 25일 고사장 감독관 회의를 실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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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정연 기자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