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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티모어 프리스쿨 '스토리빌'…한국어 이야기 프로그램 선봬

볼티모어 카운티 공립도서관에서 운영하는 프리스쿨 '스토리빌'의 우드론 분원이 한국어와 영어로 진행되는 새로운 이야기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3월부터 석달동안 매월 첫째 토요일 오전 11시부터 진행되는 한국어 프로그램은 어른을 동반한 2세에서 5세 사이의 아동을 대상으로 하며 이야기 시간과 아이들 눈높이에 맞춘 특별활동 시간으로 나뉘어 진행된다.

우드론 스토리빌의 프로그램 코디네이터인 크리스틴 캄트 (Christine Kamt)는 "보다 많은 한국인들에게 다가가기 위해 한국어 프로그램을 준비했다'며 한인 사회의 관심을 부탁했다.

스토리빌은 우드론 외에 로즈데일에도 분원을 두고 있으며 영.유아와 부모 또는 지도 교사가 함께 책을 읽고 놀이를 즐기며 자연스럽게 유치원 진학을 준비하도록 돕는다.



각 공간에는 언어 능력과 과학적 사고력은 물론 예술성과 사회성 개발을 돕는 책과 장난감들이 비치되어 있으며 식료품점과 도서관 건설현장 등 어른들의 생활터전들을 아이들이 간접적으로나마 경험해 볼 수 있도록 꾸며진 체험 공간도 갖추고 있다.

볼티모어= 이용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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