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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틀랜타 한인 4천여명 불체단속법 '반대 서명'…한인회, 주지사·의회에 명단 발송

"미 남동부 한인 역사상 최고 숫자"

4000명의 애틀랜타 한인들이 애리조나식 불법체류단속법 제정에 반대 의사를 밝혔다.

애틀랜타 한인회(회장 은종국)는 조지아주 의회에서 심의중인 애리조나식 불법체류단속법안을 반대하는 한인 4008명의 서명 명단을 한인회장 공식 서한과 함께 주지사 상.하원 의장 앞으로 발송했다고 29일 밝혔다.

한인회는 애틀랜타 교회협의회(회장 김영환 목사)와 공동으로 지난 10일부터 3주동안 한인 마트와 교협 소속 21개 한인교회 한국학교 한인세탁협회 등에서 반대서명 캠페인을 벌였다.

참여 한인단체 중 애틀랜타 한인회가 754명 교계에서는 애틀랜타 한인교회(담임 김정호 목사)가 635명으로 가장 많은 서명자를 확보했다. 이어 연합장로교회(담임 정인수 목사) 597명 새한장로교회(담임 송상철 목사) 453명 구세군교회 311명 슈가로프 한인교회 230명 제일장로교회 178명 등으로 집계됐다.



은종국 한인회장은 "이번 캠페인은 애틀랜타 한인회 40년 역사상 가장 많은 한인들이 동참한 것으로 추산된다"며 "반이민법 문제는 한인들의 일상생활에 직결된 현안인 만큼 한인들의 관심도가 높았던 것 같다"고 분석했다.

은회장은 또 "서명에 적극적으로 동참한 교계와 한인단체의 노력 덕분에 큰 성과를 거두었다"며 캠페인에 참여한 동포들에게 감사를 전한다고 덧붙였다.

애틀랜타= 이종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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