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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자금 칼럼] 매년 달라지는 대학별 서류 제출방식

리차드 명/AGM칼리지 플래닝 대표

대학 재정보조를 신청하는 과정에서 최근 수 년간 많은 변화가 있었음을 새삼 실감하게 된다. 물론, 기본적으로 재정보조를 잘 받기 위해서는 학부모가 진학 전에 미리 가정의 수입과 자산 내용을 파악하여 가정분담금을 합법적으로 낮추어 나갈 수 있도록 하는 등 학자금 재정보조에 대한 적절한 계획을 수립해 나가는 것은 중요한 일이다.

그러나 요즈음과 같이 모든 재정보조 대한 서류 제출과 진행 및 검토가 모두 자동화 돼 대부분의 진행 과정이 시스템화 되고 디지털화 되어가는 시기에는 인터넷 등을 이용하여 대학에서 요구하는 방식을 철저히 진행해 나가지 못하면 재정보조가 지연이 되거나 보조금 내용면에서도 무상보조금이 대폭 줄어들 수 있음을 간과해선 안될 것이다.

한 예로써 칼리지 보드를 통하여 제출해주어야 하는 C.S.S. Profile의 경우 IDOC에 가입하고 있는 대학들이 점점 늘어나고 있다는 사실이다. 그런데 이렇게 IDOC에 가입된 대학들에는 추가 보충 서류들을 해당대학에 직접 보내는 것이 아니라 IDOC에 학생의 아이디와 패스워드로 접속하여 자신의 커버 서신을 프린트한 후 서류들을 보내야 해당대학들에 업데이트가 된다.

IDOC에서는 받은 개인서류들을 IDOC에 가입된 대학들 중에서 학생이 지원했거나 재학중인 대학들에 알아서 제출해 주도록 되어있다. 그러나 일반적으로 그 이외의 대학들은 모든 서류를 직접 해당대학의 재정보조 사무실로 발송, 업데이트 해주어야 한다.



 이외에도 대학마다 예산을 절감하기 위한 노력은 학비보조 감축이라는 결과로 나타나고 있다. 재정보조금의 지급 기준을 높이기 위해 학부모의 수입과 자산내역뿐만이 아니라 한 달의 생활비 지출 내역까지 요구하고 있는 대학들이 많이 늘어나고 있는 것이 이 같은 현실을 반영하고 있다. 따라서 각 가정에서는 해당대학에서 요구하는 추가서류가 무엇이 더 있는지 점검하고 검토해 나가는 습관을 가져야 할 것이다.

 그런데 이러한 추가서식들에 대한 기재나 제출방식 또한 모두 인터넷을 통하는 경우가 많아 이러한 방식에 익숙지 못한 학부모들은 예상외로 어려움을 겪을 수 있다. 더욱이 인터넷과 테크놀로지의 변화에 적응하지 못한 학부모들은 그 어느 때 보다 세심한 주의가 요구된다.

 캘리포니아의 USC 같은 대학이 이러한 경우에 해당된다고 볼 수 있다. 이 대학은 웹사이트를 통하여 별도의 수입과 자산에 따른 세금보고서 사본, 기타 증빙서류들을 대학으로 제출하도록 요구한다. 또 팩스를 통해 서류를 제출해 줄 때는 대학 웹사이트에 접속하여 부여 받은 학생의 아이디 등을 통해 먼저 제출서류의 내용을 확인한 후 해당 서류들을 대학의 재정보조사무실로 업로드를 시켜줘야 한다. 그리고 커버페이지를 웹사이트상에서 별도로 프린트해 다른 서류들과 함께 대학으로 팩스해 줘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다. 따라서 각 대학별서류 제출 방식을 잘 이해하여 조속한 시일 내에 대학에서 요구하는 서류들을 신속히 제출해주는 일이야 말로 재정보조금을 최대한 잘 받을 수 있는 길이 아닌가 생각해 본다.

▶문의) 301-219-3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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