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언어·문화연수 참가자 모집…한국어진흥재단 주최, 참가 신청마감 5월31일

한국어진흥재단이 주최하는 '2011년 한국 언어.문화 연수 프로그램'이 오는 7월 13일부터 30일까지 경희대학교에서 실시된다. 올해 6회째를 맞는 이 프로그램은 한인 2세들을 비롯해 한국을 배우려는 미국 중.고교생들을 대상으로 기획됐다.

참가자들은 한국어 수업은 물론 문화와 역사에 대한 강의와 답사를 통해 한국을 좀 더 깊이 이해할 수 있게 된다.

특히 올해는 경상북도 영주시의 도움으로 '선비문화수련원'에 머물면서 떡만들기 한복입기 전통예절 배우기 한지공예 염색공예 등 직접적으로 한국 전통을 배우게 된다. 또 미국 정규학교 한국어반 교사들과 경희대 재학생들이 기숙사에 함께 상주하며 학생들을 지도하고 상담하게 된다.

한국어진흥재단의 장미희 국장은 "학부모들 사이에서 소문이 나면서 벌써부터 문의가 이어지고 있다'며 "올해도 좋은 프로그램으로 학생들에게 다양한 한국문화를 지도하겠다"고 강조했다. 신청자격은 현재 6학년~12학생들로 오는 5월 31일까지 선착순 40명을 모집한다. 참가비는 수업료와 기숙사비를 포함해 1150달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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